9~10월 지름 목록

DIARY

2021. 10. 31.

9~10월의 지름 목록! 9~10월에는 전부터 예약해놓고 기다리던 게임들이 많아서... 이전에는 굿즈 산 게 많았는데 이번에는 굿즈보단 게임을 많이 산 듯? (아마도..?)

 

9월 중순 발매된 샤레마니~ 소책자에 눈 먼 사람이라 아니메이트 세트랑 스텔라 세트를 둘 다 샀다... 아니메이트 세트에 이거 말고도 엄청 이것저것 굿즈 포함되어있는데 거기까지 꺼내기에는 내 기력이 감당할 수 없어서 소책자랑 엽서만 꺼냄... 샤레마니는 전부터 재밌다고 계속 이야기를 들어서 플레이하고 싶었는데 vita판 밖에 없어서 아쉬웠던 겜이라 곧장 둘다 예약했던 기억이 있다... 근데 성우들이랑 뭔가 계약이 잘 안 됐는지 switch판 특전에는 드라마 CD가 하나도 없는 게 너무 아쉽ㅠㅠ 소책자는 정말 이것저것 많지만... (사진에는 없는데 한정판 박스 내에도 컴플리트 팩인가 뭔가 하나 더 있음) 소책자 많은 것도 좋긴 한데 어느 세월에 다 읽어..! 

 

원래 샤레마니보다 먼저 발매예정이었는데 9월 말로 발매가 밀렸던 스페아리... 덕분에 배대지 일정 꼬여서 머리 터질 뻔ㅎ... 암튼 스페아리는 스페셜 스텔라 세트로 샀다. 근데 생각해보니까 난 드씨랑 소책자만 궁금했던 거라 그냥 스텔라 세트로 예약할 걸 그랬어..! 근데 스텔라는 취소 안 받아준대서ㅠㅠ 그냥 울며 겨자 먹기로 멍청한 내 머리를 탓하며 스페셜 스텔라로 받음... 현재 아크릴 및 각종 굿즈 처치곤란 상태...

 

샤레마니랑 똑같이 아니메이트 세트+스텔라 세트를 산 종뷔! 발매 전에 젤 눈에 들어왔던 게 아돌프라서 아니메이트 세트를 시켰는데... 발매를 기다리다보니 소책자가 또 탐나서 스텔라를 또 시킴...ㅎ..ㅋ 그나저나 아니메이트 세트는 세금 포함 17000엔인가 그래서 세금 뺀 가격으로 판매하는 아니메이트 글로벌에서 시켰는데... 똑같이 아니메이트 글로벌에서 시켰던 샤레마니는 발송까지 2주 걸렸는데 종뷔는 바로 그 다음날 발송해서 진짜 ??? 상태. 일을 뭐 자기들 맘대로 하는 건지..? 암튼 근데 종뷔 한정판 표지 일러는 정말 사기다... 이 유혈이 낭자하는 게임을 무슨 삼시세끼 찍는 건전 건강한 청춘 라이프처럼 만들어뒀냐고ㅋㅋㅋㅋㅋㅋ 암튼 종뷔는 이것저것 드씨가 많아서 좋다!

 

그리고 또 9월에 발매됐던 잭잔느 OST CD~ 이전에는 게임 사이즈 ver.만 수록되어있던 한정판 CD를 질리도록 들었는데 발매 6개월 기념으로 (하프 아니버서리라고 하면서 기념하더라.. 요즘엔 반주년도 기념하니..?) 보컬 컬렉션(보컬곡)과 OST(BGM) CD가 모두 나왔다. 특히 보컬 컬렉션에는 무엇보다도 엔딩곡!!!! 風が吹いたんだ가 버전별로 다 수록되어있는 게 제일 좋았다. 이게 너무 맘에 드는 곡이었는데 한정판 CD에는 안 들어있어서ㅠㅠ 암튼 그래서 보컬 컬렉션은 CD가 3장이나 된다. 엄청 두꺼움!

 

그리고 갖고 싶었던 티켓 특전 굿즈도 모았다ㅎㅎ 맘 같아선 가을, 겨울 공연 티켓 특전도 구하고는 싶었지만 돈이 없었..ㅎ... 티켓 특전 엄청 섬세하게 만들었다 싶은 게, 포스터 일러 밑에 티켓 뜯는 점선이 그어져 있다. 사실 그냥 점선을 인쇄 했어도 별 생각 없었을 텐데 진짜 티켓처럼 가위 없이 뜯을 수 있게 처리를 해뒀더라ㅋㅋㅋㅋ 물론 보관용이라 뜯을 일은 없겠지만 오타쿠는 이런 섬세함이 기쁘다...

 

그리고 이건 새로 산 굿즈는 아닌데ㅋㅋㅋㅋ 클리어 파일을 액자에 넣을까 고민하다가 결국 A4 클리어 파일 수납용 바인더를 구매했다. 잭잔느 티켓 특전도 여기에 모아뒀음! 클리어 파일 자체가 A4 용지보다 살짝 크기 때문에 일반 A4 사이즈 바인더에는 안 들어가는데, 일본 쪽에는 워낙 클리어 파일 굿즈가 많이 나와서 그런가 오타쿠를 저격한 클리어 파일용 바인더가 따로 있더라ㅋㅋㅋㅋㅋ 암튼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고 액자랑은 다르게 앞뒷면 모두 볼 수 있어서 좋다. 구매처는 여기! (광고 아님..) 

 

그리고 8월에 샀지만 9월 초 발매해서 도착했던 룬팩5와 다른 택배랑 입국 날짜 겹쳐서 관세 낼까봐 조마조마했던 버디미션 BOND 드라마 CD. 룬팩5는 사실 택배가 발매일 전에 도착했는데; 내 스타일이랑 안 맞는 것 같아서 초반까지만 플레이 하고 (아마 그.. 공주? 왕녀?가 마을 온 데까지만 한 듯..) 지금 지퍼락에 넣어서 봉인 중... 언젠가 덜 귀찮을 때 중고로 판매하지 않을까 싶고...;  

 

버디미션 BOND 드씨도 아직 제대로 안 들었다ㅎ... 1/3쯤 들었나..? 아니 근데 1시간 30분 동안 집중해서 일본어 듣는 건 너무 힘들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청해 시험도 아니고..! 이것도 언젠가 듣겠거니... 버디미션 BOND 드씨는 총 3편으로 나뉘어서 나오는데 1편은 루크+아론, 2편은 모쿠마+체슬리, 3편은 전원(스이+나데시코 포함!)이다. 개인적으로 2편에 나오는 모쿠마, 체슬리엔 큰 관심이 없어서 2편은 스킵하고 3편만 살 듯? 3편에서 루크와 재회하는 스이 너무너무 기대중!!!!!!!

 

그리고 옷장에 넣어뒀던 각종 게임 및 게임 특전들 다 새로 수납장에 정리~ 오비츠용 물품이랑 같이 넣어놨더니 완전 키덜트 장난감 상자가 됐다ㅎㅎ 


암튼 원래 지름글은 언박싱?처럼 쓰려고 했는데... 매번 뭐 살 때마다 쓰긴 좀 그래서 두 달치를 모아서 하다보니 모든 물건을 다 꺼냈다 넣었다 할 기력이 없어서 점차 '이번 달은 돈을 이렇게 질렀습니다' 하고 고해하는 반성문이 되고 있는 것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