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걸 블로그 오토메게임 항목에 넣어야하나 좀... 고민했는데... 일단....... 스팀에서도 연애시뮬레이션+여자주인공으로 들어가있긴 하니까..........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 유명한 '하토풀 보이프렌드 ~희망의 학원과 흰 날개~' (はーとふる彼氏 ~希望の学園と白い翼~). 그렇지만 풀네임보다 통칭 '비연시'로 더 유명한 그 게임. 분량은 꽤 짧은 편이라 밥 먹고 올 때 켜둔채로 방치했는데도 총 플레이타임 10.3시간이 나왔다. BBL 루트 전에는 반복적인 요소가 많아서 반쯤은 스킵하게 되어서 더 그런 듯. 식사시간 빼면 한 8시간쯤 나왔을 거 같다.
ㅋㅋㅋ큐ㅠㅠㅠ아 근데 진짜 플레이할 생각 없었는데 어쩌다가 이렇게 됐지.... 사실 트친한테 하토풀 추천받은지는 꽤 오래됐는데 오토메에 큰 관심이 없어서 걍 안 하고 있었는데... 원래 와타쥬만 끝내면 종강할 때까지 쉬었다가 하다만 바스타페나 올클할 생각이었는데.... 어쩌다가........... 얼마전에 와타쥬 끝내고 갑자기 오토메가 더 땡겨서...
내 공략 순서는 나게키-료우타-사쿠야-아자미-유우야-슈우-오코상-카즈아키-앙헬-BBL.
트루엔딩이 따로 있는지 몰랐어서 트루엔딩 있는 친구들은 앙헬 끝나구 BBL 전에 다시 봤다. 캐릭터 루트 후기는 내가 플레이한 순서대로~
영어판으로 한다고 객기 부리다가 너무... 안 오타쿠스럽고 심리적 거리감 느껴져서 결국 한국어 비공식 패치 깔았음. 그래서 스샷 언어가 좀 와리가리...
토사카 히요코
ㅋㅋㅋㅋㅋㅋㅋㅋ아 히요코만 생각하면 너무 웃김. 진짜 그 누구도 예상할 수 없었던... 수렵과 채집을 하며 동굴에서 사는 오토메겜 주인공.... 비둘기를 위한 사립학교 성 피죠네이션 학원에서 유일한 여캐이자 유일한 인간. 덕분에(?) 종의 차이는 사랑에 전혀 문제가 없지만 "너는 여자애니까 조심해야지"라는 대사를 듣는 히요코.... 히요코가 너보다 건강해.....!!!!!!
후지시로 나게키
나...게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회차로 나게키 루트 끝내고 잠시 다음 루트 진행할 의지를 잃어버림........... 의인화 버전이 잭잔느 미츠키랑 인상이 닮아서 1픽 했는데 1회차 하고 울어버렸어... 솜사탕 씻어버린 너구리 됨...........
(이하 나게키 루트 스포)
나 이런... 세츠나이한 이야기에 맥 못 춘단 말이야......ㅠㅠㅠㅠ 정말 루트 이름 <꿈의 끝>처럼 백일몽에서 깨어난 느낌... 심지어 주인공 히요코가 나게키에게 호감을 가진 일 때문에 오히려 나게키는 사라져버린다는게 너무ㅠㅠㅠㅠ 물론 나게키 입장에선 과거의 기억도 되찾고 성불한거에 가까우니 해피라고 하면 해피지만.... 덧없어................ 나게키야 사랑했따.......................................
위키 찾아보니까 나게키가 좋아하는 소설 <은하철도의 밤>에서 따온 요소가 많다던데 담번에 꼭 읽어봐야겠음.
카와라 료우타
료우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믿고 보는 소꿉친구 공략캐....... 사실 료우타 같은 경우에는 이런 스토리를 예상했던게 아니었는데?? 의외로 너무 좋은 엔딩이었음. 글고 이 엔딩 때문에 BBL 루트 보고나서 료우타가 더더더 좋아져버렸어
(이하 료우타 루트 스포)
종의 차이 때문에 수명을 걱정하는 료우타ㅠㅠㅠ 내가 죽고나면 너 혼자 남겨지니까 아예 사랑을 시작도 하지 않을래 <-ㅠㅠㅠㅠ 루트 이름 "함께하는 동안"... 오랜 시간 함께 할 수는 없지만 현재에 충실하자 지금 행복하자ㅠㅠㅠㅠ 아 비둘기한테 이렇게 눈물 쏟을 일이냐고요ㅠㅠㅠㅠㅠㅠㅠ
암튼.. 오타쿠 컨텐츠에서 인간-인외 사랑에서 나오는 단골 소재긴 한데 그걸 여기서 볼 줄은... 사실 보통 그러면 인간여캐+장수종족 인외남캐 조합이던데 이번엔 반전이라 나름 신선했던듯!?
시로가네 사쿠야
사실.. 별로 관심이 없었다. 우레카라메센 귀족 남캐에는 큰 관심을 가져본 적이 없어서... 근데 트친분이 알려주신 추천 공략순서에 사쿠야가 초반에 있어서 한 듯. 근데 BBL 루트 보고 나니까 좀 좋아졌어.
(이하 사쿠야 루트 스포)
사실은 귀족의 의무에 짓눌려 살았고 거기서 도망치고 싶었다는 설정은 나쁘지 않았던 듯... 귀족은 아니지만 고 비슷한 설정 오토메겜 공략캐 얼마전에 좋아하기두 했었고... 특히 음악을 하기 위해 가출하고 히요코네 동굴에서 얹혀 살게 되는게 쫌 귀여웠다ㅋㅋㅋㅋ 트루 루트에선 유우야가 언젠가 할 말이 있다고 편지를 보내던데 그 할 말은... (BBL)
코시바 아자미
아자미 언니는 왜...... 캐릭터 소개 스틸이 따로 없죠? 나 아자미 언니한테 반했단 말이야.
(이하 아자미 루트 스포)
사실 아자미 노멀 엔딩은ㅋㅋㅋ 유우야 루트 하다가 별 생각 없이 알바 잡아가지고 뜬금없이 보게됨ㅋㅋㅋㅋ 히요코가 "아니 여기서 엔딩 아니거든요!?!"하는 연출 진짜 개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
트루 엔딩은 나중에 다시 봤는데ㅋㅋㅋ 아 이 엔딩 너무 맘에 들어!!!!! <마음에 새겨 들어!!!!! 진정한 문조의 길!!!!!!!!!!!!!!!!> 아자미가 약간 스케반? 같은 느낌이라 80년대 삘 나고 좋았다ㅋㅋㅋㅋㅋㅋㅋ 아자미 언니 완전 명언퍽발★
"아무새도... 문조로 태어나지는 않아... 하지만 끊임없이 장애물을 딛고 일어나 앞으로 나아가는 삶...
그 전보다 힘차게 달려나가는 것... 그것이 바로 진정한 문조가 되는 길이야! 너의 상냥함과 힘, 그리고 그런 삶까지...
모든 것들이 네가 문조임을 증명하고 있어! 가슴을 펴! 오늘부터 넌 문조가 된거야!"
폭주하는 것은 영혼 뿐...
고상한 정신과 함께 도로교통법을 준수하는 폭주 BIRDS는 오늘도 밤을 달린다.
그렇게 우리는 밤거리의 전설이 되었다...
KIYAA............. 가슴이 뜨거워진다.....................☆★
사카자키 유우야
유우야... 사실 첫인상은... 얼마전에 극이 실장된 도검난무 아 모 씨........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닮았어ㅋㅋㅋㅋㅋ
챠라남 속성은 나쁘지 않은데 사실 안경캐가 취향존이 아니라서 초반에 큰 관심은 없었다. 글고 사쿠야랑 같이 BBL 루트 끝내고 훨씬 좋아짐.
(이하 유우야 루트 스포)
약간 유우야부터ㅋㅋㅋ 비연시.. 뭐지? 싶어지게 됨... 비둘기파 vs. 매파 같은 비연시의 다크한 설정들이 나오기 시작하는 루트..
근데 혹시 비둘기파 vs. 매파라는 설정... Whig vs. Tory에서 나온거야? 설마 토리가 일본어로 하면 鳥랑 같은 발음이라서 이런 설정인거야!?!?
그리고 유우야 루트 하고나니까 슈우 루트 진짜 두려움에 떨면서 하게 됨ㅠㅠㅋㅋㅋㅋㅋ
이와미네 슈우
트친의 최애라서 좀 기대하구 있었던 루트였다ㅋㅋㅋㅋ 근데 정말 이런 캐릭터인지 몰랐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비둘기 게임하면서 이렇게 스릴 넘치는 경험할 줄 몰랐다고...
(이하 슈우 루트 스포)
유우야 루트 하고나서 더 호달달하면서 루트 밀었다..ㅋㅋㅋㅋ 책상 서류 건드리고 선생님 쫓아다니고 할 때 진짜... 스릴 대박.......... 카즈아키 루트 할 때는 아 선생과 학생은 좀.. 이랬는데 슈우는 이미 그게 문제가 아님ㅋㅋㅋㅋㅋ
그리고 트루엔딩 있는지 모르고 노멀엔딩부터 봤었는데ㅋㅋㅋㅋ 트루엔딩은 공략 보고 하다보니까 엔딩 보기전에 제목을 먼저 알았단 말이야ㅋㅋㅋㅋ 제목이 <행복한 한 쌍>이라서 아~ 노멀엔딩이랑은 다르게 트루엔딩에선 둘이 사랑하게 되나보다! 역시 트루엔딩은 다르겠구나! 했는데ㅋㅋㅋㅋ 이게 뭐야!!!!! 트루라며! 행복한 한 쌍이라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ㅠㅠ 굳이 우기자면 트루엔딩에선 로맨스(?)가 있었다고도 할 수 있긴 한데 행복한 한 쌍은 아니지!!!!!!
오코상
ㅋㅋㅋㅋㅋㅋㅋ진짜 정신나간 루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게다가 오코상이 제작자가 진짜로 기르는 반려 비둘기 모티브래서 엄청 웃었음
(이하 오코상 루트 스포)
번외 개그루트 같은거래서 그런가보다 했지만 정말ㅋㅋㅋㅋㅋㅋㅋㅋ 트루엔딩에서 푸딩의 제왕 푸디 뭐냐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그리고 (일단은) 오토메겜인데 이런 트루엔딩!!! 괜찮은것인가!!!!!!!!! 차라리 노멀엔딩이 로맨스잖아!
+오코상만 아직 야생의 비둘기에 가까워서 비둘기어하고 의인화(?)스탠딩도 혼자 비둘기라는거 진짜 쓸고쿼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쓸데없이 설정 자세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나키 카즈아키
담임쌤 루트 기대 안 했었는데 의외로 재밌었다!? 엔딩이 되게 의외였음... 이런 이야기일지 몰랐는데... 그리고 카즈아키도 BBL 이후에 호감도 폭풍상승함...
(이하 카즈아키 루트 스포)
사실 슈우 루트 하면서 카즈아키도 슈우랑 같이 매파인 줄 알았어.. 그래서 같이 뭔가의 실험에 동참하는건줄 알았는데 의외로 아니었어서 놀랐다. 이 오해 때문에 카즈아키 루트도 슈우 루트처럼 벌벌 떨면서 했는데ㅋㅋㅋㅋ 원래 대놓고 또라이인 슈우 같은 애들보다 만만하고 치유계 같아보이는 애들이 더 또라이란 말야ㅋㅋㅋㅋ
특히 사진 주웠을 때 호달달 했음... 심지어 그냥 사진도 아니고 마카로 지워버린 사진........ 완전 또라이스럽잖아. 근데 의외의 찌통 비설ㅠㅠㅠ 이런.. 섭남스러운 미련철철 캐릭터 좋아한단 말야ㅠㅠ
그리고............... (BBL)
히구레 앙헬
미안 앙헬... 너는 귀찮아서 캐릭터 소개 장면 스샷을 못 찍었다. 오코상 루트와 더불어... 또 정신 나간 루트.... 참고로 막판에 전투(!)가 있어서 1년 내내 체육수업만 들었어야 했는데 그걸 몰라서 앙헬 루트만 세 번 했다...
(이하 앙헬 루트 스포)
오코상은 그냥 정신 나간 개그 루트지만 이쪽은 의외로 메인스토리랑 관련있는 정사(正史)라는게 더욱 정신 나간 포인트....ㅋㅋㅋㅋㅋㅋ 앙헬의 중2병에 히요코가 맞춰주는건 줄 알았는데 막판 슈우가 진심으로 받아주는거에 리얼루 기절할 뻔ㅋㅋㅋㅋ 진짜였냐고 그거!!!!! 심지어 어둠에 반쯤 사로잡힌 타천사 주데카(앙헬)를 친구였던 에델 브라우(히요코)가 봉인했다는거 진짜ㅋㅋㅋㅋ 이누야샤랑 금강이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진명 아래 계약을 받아들이겠어! 이거 너무 페이트 삘 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대가 나의 마스터인가?
BBL (Bad Boys Love)
루트제목 너무ㅋ
충격과 공포의 BBL............
(이하 BBL 루트 *강스포*)
아아악ㅠㅠㅠㅠㅠㅠㅠㅠㅠ 7교시까지는 충격적이긴 한데 너무 길고 지루해서 언제 끝나냐..하고 있었는데 8교시 스토리부터 눈물 주륵주륵 흘리면서 봄...
사실 BBL 루트가ㅋㅋㅋ 히요코가 죽으면서 시작하다보니 이래도 되는거야!? 싶었엌ㅋㅋㅋㅋ 아니 오토메겜에서 진상 스토리가 여주 죽고나서 진행되면 어떡하냐고ㅋㅋㅋㅋ 심지어 오토메스러운 개별루트보다 여주가 없는 BBL이 훨씬 분량 길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BBL 보면서 개별루트서는 큰 관심 없었던 사쿠야랑 유우야 호감도 완전 올랐다... BBL에서 이복형제가 아닌 양부모가 같은 형제였다는게 밝혀지고... 개별 루트에서는 둘 사이의 이야기를 알 수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BBL에서 딱 그 부분을 짚어줘서 좋았다. 유우야가 양아버지에게 복수하기 위해서+동생이 풍족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알 바꿔치기 했다는거 진짜 맴찢.... 그리고 동생이 알 속에 있을 때 매일매일 말 걸어줬다는 것도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쿠야가 잡종 어쩌고 하지 않게 된 것도 좋고.. 에필로그에서 둘이 친해진 것 같아보여서 넘 행복했다.
나게키는... 원래도 사랑했지만... 이제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아들램 됨... 원래부터 몸도 안 좋았는데 학교에서 실험체로 사용되고ㅠㅠㅠㅠ 인간에게 상처받았지만 본조(?)는 인간을 상처입히기 싫었다는게ㅠㅠㅠㅠ허엉.. 그래서 결국 불을 지르고 스스로를 없애버리려고 한게 진짜 맴찢이었다... 그리고 나게키가 고아원의 가족인 히토리랑 같이 둘이서 살다가 히토리에게 민폐 끼치기 싫어하는거ㅠㅠ 아이구 이 천사야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카즈아키가 사실 히토리란거ㅠㅠㅠㅠㅠ 카즈아키는 그냥 그럭저럭이었는데 카즈아키가 사실 히토리란걸 보고 오열햇다ㅠㅠㅠㅠㅠㅠ 죄책감에 시달려서 망령을 보다가 나게키를 구해내기 위해서 얼굴까지 바꾸고 성 피죠네이션에 온 히토리..ㅠㅠㅠㅠㅠ 하필이면 혼자 남은 캐릭터라고 이름도 히토리야ㅠㅠㅠㅠㅠ 아니 근데 히토리 캐디 진짜 쓸데없이 내 취향이야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
저 빨간 스카프 뭐야! 진짜 완전 반칙이야ㅋㅋㅋㅋㅠㅠㅠ카즈아키 캐디보다 히토리 캐디가 더 좋아ㅠㅠㅋㅋㅋㅋ
그리고 료우타......................... BBL 보고 아 료우타가 진 히어로구나 했어ㅠㅠ 히요코가 자기 때문에 죽고 완전 멘탈 깨진거 안쓰러워서 죽을 뻐뉴ㅠㅠㅠㅠㅠ 게다가 료우타 개별루트 엔딩의 주제가 "너를 사랑하면 금방 이별이 찾아오겠지만 그래도 함께해서 소중한 지금을 간직하자"인데... 료우타는 히요코가 외롭게 남겨질까봐 걱정했는데... 결국 히요코가 먼저 죽고 료우타가 남았다는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나중을 기약하기 위해서 냉동보존창고에 스스로 들어갔다는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럼 영원히 함께일 수 있다는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료우타 진짜 내 오열버튼 됨ㅠㅠㅠㅠㅠㅠㅠ 에필로그 보면 동료들이 죽고 세대교체가 되기 전에 기술 발전해서 료우타랑 히요코 맞이하러 가는거 같던데ㅠㅠ 흑흑 행복하자 얘들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암튼 비연시 후기 한 줄 요약하자면... "갓겜." 사실 BBL 전에는 모랄까ㅋㅋㅋㅋ 장르 패러디 같은 느낌이었음ㅋㅋㅋㅋ 오토메에서 인기 많은 전형적인 캐릭터 유형들이라 스토리는 보다보면 다음 전개를 금방 눈치 채게 됨ㅋㅋㅋ 그런 유형을 되게 맛깔나고 개그스럽게 버무려뒀단 인상이었음...
나게키랑 료우타 루트에선 첨부터 눈물 뽑았지만... 하여간
물론 전형적인 캐릭터지만 스크립트를 되게 잘 쓰기도 하고.. BGM이 진짜 적절해서 개그스럽지만 잘 만들었단 느낌.
근데 BBL루트부터?? 갑자기?? 이게 무슨 전개죠???? 다들 BBL루트 보고나면 비연시에서 못 헤어나온다더니ㅋㅋㅋㅋㅋㅋ 사실 BBL 루트 초반에는 걍 넘 길구..ㅠㅠ 충격적인 소재긴 한데 좀 지루하다~란 인상이었는데... 후반부 스토리부터 그냥 눈물 줄줄줄........................ 료우타랑 나게키 이름 부르짖으면서 그저 오열할 뿐....................................
결론: 비연시 하세요
+) 이제 진짜루 종강할 때까지 겜 안 건드릴거야ㅠㅠㅋㅋㅋㅋ 쉴 때 잭잔느 소설이나 마저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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