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 내 인형사진 주의*
오늘의 주제는 새로운 블로그 자랑. 이전에 구관인형에 입문했다고 쓴 뒤로 갑자기 인형사진을 블로그에 백업하고 싶어짐. 그렇다고 여기에 같이 올리기에는 사람 인형 사진이 호불호 탈 수 있으니... 새 블로그를 만들었다.
마침 딱 우리집 인형들에 딱 어울릴 법한 테마가 생각났는데, 내가 원하는 기능이 티스토리에서 구현이 될 지 잘 모르겠어서 원래는 wix 같은 것도 생각했었다. 근데 그것도 쉽지 않아 보이더라구... 게다가 티스토리 스킨이랑은 다르게 하나의 양식(?)이 만들어지는 게 아니고 매번 하나하나 페이지별로 편집해줘야 하는 거구? 그래서 결국 그냥 그 길로 스킨 커미션부터 넣음ㅠㅋ 결과는 진짜 진짜 대만족. 컴션주님 너무 친절하시고 능력자이심... 솔직히 이런것도 티스토리에서 될까?? 싶었던 기능들도 다 구현해주시고, 심지어 이후에도 변경/수정이 모두 가능하도록 만들어주셨다. 정말 갓커미션ㅠㅠ
인형 블로그의 테마는 대저택의 초상화가 잔뜩 걸린 방, 그리고 블로그 방문자는 그런 방을 구경하는 손님이라는 느낌으로(?) 하고 싶었다. 그래서 메뉴 이름도 전부 그런 저택에 있을 법한 방들의 이름이다.
- Entrance : 블로그 소개 항목이니까 저택의 입구로. 사실 원래 Entrance Hall로 하고 싶었는데 그럼 메뉴 글자수가 서로 대칭이 안 맞아서 포기ㅋㅋ
- Drawing Room : 블로그의 가장 메인인(?) SD사이즈 쌍둥이의 사진이 있는 메뉴이므로 손님을 접대하는 응접실로 정했다.
- Library : 여기는 쌍둥이의 어린이 ver. USD 사이즈 인형 사진을 넣었다. 응접실보다는 좀 더 프라이빗한 서재에 자주 들락거리면서 쏘다닌다는 느낌!
- Night Nursery : 여긴 아직 준비중인데... 우리집 MSD 사이즈 인형들은 동화가 테마이므로 자기 전 읽는 동화 마냥... 어린이들의 취침실인 night nursery로.
블로그 이름도 쌍둥이네 집(이라는 설정인) 소머셔 홀로 정했다. 얘네 설정 짜느라 팔자에 없는 온갖 영국식 지명과 이름을 찾고 조합해서 만듦... 게다가 정할 이름들이 꽤 많아서 좀 오래 걸렸다. 쌍둥이의 성/대표작위/서브작위2/저택명/지역명/학교명까지.. 사실 마지막 두개는 아직도 안 정함ㅋㅋ 오죽하면 올 여름에 미국 갔었을 때도 적당한 지명 없는지 길 이름 폰에 메모하고 다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인형 사진도 얼마 없는 주제에 백업 블로그부터 만든 내가 나도 좀 웃기긴 하지만^^ 만족도 200%이므로 블로그 스킨 커미션을 추천합니다^^
DIARY